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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물 공부> 리페리돈 효과 부작용 단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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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icia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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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에서 리페리돈 환각 망상 등정신적 흥분을 안정시키는 약 1. 어떤 약인가. 리스페리돈 등은 주로 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정신과약이다. 리스돈정 또는 리스펜정, 리페리돈 역시도 동일한 성분의 약으로 상품명만 다른 약으로 모두 조증이나 조현병 등에서 사용된다.​ 조울증은 감정과 사고의 흥분도가 높아지는 조증과 반대로 우울 시기가 일정 주기로 교대되는 기분장애다. 이때 조증 시기가 되면, 기분이 고조되고 과도한 자신감 등이 과대망상 또는 관계망상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잠을 자지 않고 여러가지 생각과 행동이 많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말도 많아지고 사고의 비약이 심해지고,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 행동까지 하게 된다. ​ 그래서 이런 조증 상황에서는 종종 환각이나 망상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과정에서 때로는 공격성이 증가해서, 욕설을 하기도 하고 가족이나 불특정 사람과의 마찰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 때로는 충동성과 자해적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 리페리돈 파괴적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은 모두 뇌의 흥분과 연관되기 때문에, 리스페리돈 성분 약들이 이런 흥분도를 낮춰서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약이다. ​ 그래서 리스펜정, 리스돈정 등은 불안 흥분 배회행동 등을 보이는 치매 환자의 행동장애 치료에도 사용된다. 그리고 정신분열증에서도 여러가지 정동장애나 흥분으로 인한 망상이나 환각 등이 나타나는데 이때도 사용될 수 있다. ​ 그리고, 학교 등에서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는 청소년, 소아의 품행장애나 파탄적 행동장애 치료에도 처방되기도 한다. ​2. 부작용 및 금단현상 감기에 잘 걸리고, 면역계 과민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불면증이나 불안 신경과민 등이 잘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졸림이나 어지럼증, 떨림, 근육 긴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로 사물이 흐려보일 수 있다. ​ 귀통증도 나타날 수 있고, 심장 두근거림, 기립성 저혈압, 호흡곤란 등도 1% 리페리돈 이상에서 보고되는 흔한 부작용이다. 그리고, 입마름이나 속메스꺼움, 소화부량, 복부 통증 등의 위장관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 사고이상, 망상, 환각, 환청 등이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혀나 안면 근육 등의 이상 감각 등이 발생하면 즉각 중단하는 것이 좋다. ​ 고체온증, 근육강직, 자율신경불안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이약을 비롯한 모든 정신과약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심장질환 약과의 병행 투여는 조심해야 한다. ​ 리스페리돈, 리페리돈 등의 부작용 중에는 체중증가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고령자는 성인 용량의 절반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들은 운동감각 저하로 인한 낙상 사고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 성인들도 운전이나 위험성이 뒤따르는 기계 조작은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중추신경계에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술이나, 중독성 약물, 항히스타민제, 벤조디아제핀계 리페리돈 신경안정제, 삼환계 우울증약 등은 병행 투여할 때 위험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 그리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 약을 복용하면서 가장 불편감을 호소하는 부분은 과도한 진정효과 때문에 나타나는 만성피로나 졸림, 무기력, 의욕상실 등의 부작용이다. ​ 그래서 환자들이 조증 등에서 환각이나 환청 망상 등으로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이 나타났다가 이 약을 먹고 많이 안정된 뒤에는, 장기복용 과정에서 무기력하고 졸림, 만성피로 등의 증상 때문에 이 약을 임의 중단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동안 이 약이 뇌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오던 효과가 일시에 줄어들게 되면, 약물절벽 효과로 인한 금단현상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 그래서 갑자기 환청이나 망상으로 인해서 또다시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조증 환자들의 경우,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비정상이나 조증으로 흥분된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된 것 같은 착시가 리페리돈 발생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조증 상황이 오히려 우울에서 회복된 기분 좋은 상황으로 인식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 약을 중도에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끊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3. 단약 치료 사례 30대 남성 A씨도 조울증 때문에 리스펜정 등 여러가지 정신과약을 복용해온 경우다. 처음에는 조증 시기에 주변 불특정 사람이 자신을 비난하는 환청이 들린 경우다. ​ 그리고, 자신의 아내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불안 자극으로, 심한 애착 불안 양상을 함께 보인 경우다. 그래서 아내가 잠시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내에게 사고가 날 것 같은 불안 사고가 심해졌다. ​ 이때문에 아내에게 필요 이상의 애착 행동을 하면서, 때로는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까지 함께 나타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정신과약 복용 이후 이런 충동성이나 공격성은 많이 덜해졌다. ​ 하지만, 대기업 연구원인 A씨는 머리를 많이 써야 리페리돈 하는 직업이다. 그런데, 이런 정신과약을 계속 먹다보니, 무기력하고 만성피로가 쉽게 온다. 그리고 졸림과 의욕이 떨어지면서 지적 활동을 하는데 많은 애를 먹고 있다. ​ 그래서 A씨는 약을 먹고난 뒤 상당기간 동안 조증 증상이 심하지 않았으니까 이제는 괜찮겠지 하고 임의로 약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2주 정도는 오히려 몸 컨디션도 더 회복되고 일도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 하지만, 2주쯤 무렵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이 있고난 뒤부터 예전보다 더욱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환청과 망상으로 욕설과 여러가지 충동적 행동이 처음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 것이다. ​ 이처럼 이 약은 내성과 의존성이 강한 항정신병약이기 때문에, 임의로 갑자기 줄이거나 끊게 되면, 초기보다 더 심한 불안과 충동성 공격성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 그래서 A씨 같은 경우는 리페리돈 초기에는 기존 용량으로 정신과약을 복용하면서, 한약을 함께 병행투여했다. 이로 정신과약의 과도한 뇌 진정 효과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졸림이나 무기력 위장장애 등 각종 부작용을 한약으로 개선시켰다. ​ 이렇게 일정기간 안정기가 지속되면, 내성이나 의존성이 약한 정신과약부터단계별로 일정 용량만 줄여나가게 된다. 최소 2주 이상의 확인 기간을 거친 뒤에, 환자의 몸상태나 심리적 상태가 사회적응에 문제가 없는걸 확인하게 된다. 그 뒤에 다시 다른 정신과약을 다시 한 단계 줄이게 된다. 이런 식으로 2주 간격으로 약물을 조금씩 계단식으로 줄여서 확인과정을 거치고, 환자의 몸과 마음도 적응 기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줄여나가야 한다. ​ A씨의 경우에는 5단계에 걸쳐서 감약을 한 뒤에도 최종적으로 약을 끊고 지낼 수 있게 된 경우다. 그리고 2년 뒤에 다시 또 회사에서 너무 힘든 상황이 있을 때 다시 초기 증상들이 올라왔다. ​ 리페리돈 이때는 정신과약도 최소한으로 적게 먹어도 다시 사회적 적응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안정화될 수 있었고, 이 때도 3개월 정도의 단약 과정을 거치면서 정신과약도 다시 끊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 ​ 물론, 이 과정에서 한약 치료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 등에서 오는 자존감의 상처나 애착불안 등의 문제를 함께 상담해나가면서 내면적 힘을 키워나간 것도 정신과약 의존도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 이처럼 일정 기간 이상 복용해온 정신과약을 단약할 때는 임의로 갑자기 줄이거나 끊기 보다는, 한약 탈감작 치료와 인지행동 상담을 병행하면서 환자의 몸과 마음, 사회적 적응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환자가 당장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술적으로 줄여나가야 금단현상 위험없이 단약에 성공할 수 있게 된다. ​글/한의사 강용혁(경희 마음자리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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