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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핑크성당 자유여행 베트남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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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phia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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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다낭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들러야 한다는 명소가 있었다. 바로 핑크성당이었다.​외관이 분홍색으로 이쁘게 칠해져 있다 보니, 관광 전부터 기대가 컸다. 실제로 베트남 여행지를 여러 곳 돌아다녔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아기자기한 풍경을 자아냈다.​여행일 : 2025년 9월 17일​1. 다낭 핑크성당 기본정보156 Trần Phú,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운영시간 : 오전 8시 ~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 ~ 4시 30분 (토요일, 일요일 휴무)입장료 : 다낭 없음다낭 핑크성당은 1923년에 처음 건립됐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해당되는데, 정확한 명칭은 다낭대성당이라고 한다. 다만, 특유의 분홍빛 외관 덕분에 핑크성당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유럽풍 건축 양식을 차용했다 보니, 고딕 양식의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위용을 자랑한다. 베트남 여행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건축법이라 더욱더 인기를 끄는 요소로 작용한다.​2. 가는 법156 Trần Phú,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다낭 핑크성당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시내로 이동해야 한다. 다낭 혹시나 초행길이라면, 랜드마크나 다름없는 한시장을 먼저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거기서 도로를 두어 번만 건너면 바로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3. 다낭 자유여행다낭 핑크성당은 정문과 후문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허나 어차피 규모가 건물 한 채가 불과한지라, 어디서 시작하든 딱히 상관은 없다.​우리 부부는 후문으로 들어섰다. 작은 굴다리 같은 입구를 지나자, 핑크색으로 된 교회의 후면이 모습을 드러냈다.​메인 포토존인 정면을 향해 이동했다. 사실 감성 넘치는 다낭 교회만 덩그러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좌측으로 가니 기도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다.​그 안에는 '성모마리아', '희망'이라는 문구와 함께 작은 터널이 있었다. 인공 동굴처럼 생긴 곳이었는데, 관광객들은 신기한 눈초리로 구경하는 반면, 신자들은 가볍게 기도를 드리고 지나가기 일쑤였다.​주변에는 화사한 색감의 꽃들이 화분에 몇 송이 심어져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의자가 쭉 놓여 있다 보니, 용도를 잘 모르는 상황임에도 경건한 기분이 들었다.​다시금 걸음을 재촉했다. 다낭 핑크성당이 뒷면을 다낭 지나 서서히 옆면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날씨가 쨍쨍했다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졌겠지만, 흐린 날이라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색감만 부각되었다.​측면까지는 여행객이 많지 않았던 터라, 내심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앞쪽에는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당연하게도 정면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선 상태였으며, 양옆으로도 웨이팅이 꽤 있어 마음에 드는 구도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았다. 다낭 고민 끝에 이번에는 아기자기한 경관을 두 눈에 담기로 했다.​확실히 색감이 아기자기해서, 그런지 SNS 인증샷 맛집으로 인기가 많을 만했다. 다른 베트남 여행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진짜로 감성 넘치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전 8시에 맞춰서 오픈런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참고로 양옆에는 성 베드로 조각상도 세워져 있었다. 사람보다 훨씬 큰 크기를 자랑하다 보니 절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다낭 자유여행을 즐긴 터라 부족한 다낭 정보가 살짝 아쉽게 느껴졌다. 그나마 다른 투어 가이드들이 크게 설명한 덕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얼핏 들을 수 있어 좋았다.​인상적인 내용은 첨탑 꼭대기의 십자가 위에 닭 모형이 있어서, 치킨교회라고도 불린다는 것이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는 게 새삼 체감되며, 다음에는 투어를 한번 신청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4. 꿀팁다낭 핑크성당은 본당에서 미사가 진행될 때는 입장이 불가하다. 개방이 아예 안 된다고 하니, 베트남 자유여행 일정을 짤 다낭 때 유의하는 게 좋다.​그리고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서 제법 멋진 야경을 자아낸다. 아쉽게도 우리는 그랩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상황이었던 터라, 진득하게 구경하지는 못했다. 혹시나 한시장이나 주변 맛집에서 늦게까지 머무를 예정이라면, 지나가면서 슬쩍 구경해 보길 바란다.​​다낭 핑크성당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명소였다. 단, 인생샷 한두 장 건지기에는 괜찮지만,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은 곳은 아니다. 웬만하면 다낭 자유여행의 일환으로, 다른 베트남 여행지와 연계해서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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